1월 19일에 주문했던 중고음반이 지난 토요일 아침에 배송이 됐습니다. 거의 한달이 걸렸네요.
사실 거의 잊고 지냈죠. 배송이 의외로 오래걸리길래 내심 걱정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먼 길을 떠나 제 갈 길을 잘 찾아서 다행입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더니 집배원 아저씨께서 건네주시더군요.
예전에 해외배송을 여러차례 주문했을 때는 문 앞에다가 두고 가곤 했는데
아마도 일단 사람이 있는지 확인은 해보는 것 같았습니다.
부재중이면 그냥 놓고 가는 것이지요.
중고음반 상태는 보유중인 음반마다 다르겠지만 모두 최상급입니다.
실상 한번 비닐만 뜯었을 뿐이지 부클릿이나 CD상태 모두 새거나 다름이 없네요. 어떤 건 약간 구겨진 것도 있지만요.
As Cities Burn 앨범은 케이스 개봉면에 붙이는 택도 그대로 붙어 있어서 새거가 온거 같네요...-_-;;
그게 붙어있으면 사실상 케이스를 개봉하기 불가능하거든요. 다시 붙였나...
SecondSpin.com은 쥬얼케이스 없이 그냥 와서 꽤나 야속(?)했는데
여긴 케이스가 포함돼 배송이 옵니다.
굳이 케이스 구하러 문구점을 전전하는 수고를 덜어준 게 참 기분 좋습니다.
(아직도 케이스를 못구해서 문서파일에 끼워넣은 게 몇장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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