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마커스 S.A 앨범과 함께 함부영 1집, 화이트리본밴드 정규 1집, 이정근 1집 앨범이 왔습니다.
특히나 마커스 앨범과 함부영 앨범이 시각적으로 참 독특한 구성으로 기획된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드네요.
음악은 모두 제대로 못 들어봤지만 각 앨범들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보시듯이 큼직합니다. 이런 앨범은 왠지 뜯기 싫고 고이 간직하고 싶은...
에세이집이라 약간 분량 많은 부클릿 정도로 생각했는데 책 그자체 입니다. 두께를 보니 한 입 베어 물고 싶네요.^^
앨범 케이스와 에세이집은 분리돼 있습니다.
에세이집 가운데는 이렇게 겉표지가 오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세이집 표지는 약간 더 튼실하게 만들어줬으면...
물론 제작 단가가 올라가겠지요...
각 페이지 마다 갖가지 아이디어와 사색, 성찰,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가득합니다. 무려 160여 페이지에 달합니다.
앨범 케이스. 실로 묶여 있는 동그란 봉인을 풀면 열리는 구조입니다.
봉인의 실을 풀고 앨범을 개봉한 모습.
좌측 날개에는 가사집이 부착돼있습니다.
반대쪽에서 본 모습.
가사집을 펼친 모습. 일반 CD 케이스보다 훨씬 큰 부피입니다.
함부영 1집 앨범입니다. 부클릿의 가운데 부분이 비어 있는 구조로 속에 있는 CD가 투명용지에 비치는 모양이 이쁩니다.^^
제 음반은 한정판이 아닌 모양인지 뒷표지에 기재된 14번째 트랙은 수록이 안 됐네요. 살짝 아쉽...
케이스를 연 모습. 꽃 테마로 장식된 일러스트가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비록 본질은 음악이라도 이런 비주얼적인 부분에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클릿 가운데 있는 비어 있는 부분은 투명용지로 된 페이지로 덧대어 있습니다. 역시 꽃 일러스트와 조화를 이루는군요.^^
같이 구입한 화이트리본밴드의 하나님의 등대입니다.
화이트리본밴드는 <방류2008> 앨범 수록곡인 "난 자유해"를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워십 음반 외에 보다 강렬한(극단으로 치닫는?) 락사운드 앨범도 내줬으면 합니다...
(이왕이면 스피드 멜로딕 메탈... 퍽)
이왕이면 앞모습을 보여주시지...ㅎㅎ
이정근의 삭개오의 노래 앨범입니다.
포근한 목소리가 마음도 아늑하게 해줍니다.
소박하고 담백하면서도 여백의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깨끗한 표지입니다.
마커스 앨범은 아직 못 들어봤네요...-_-;;
본의 아니게 음반 표지 리뷰가 되버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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