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후인지 더욱 더 싱그러운 내음
꽉 막힌 내 마음 가운데 구멍을 내고 싶다
사진이 아니라 추상화를 보는 것 같다
아무튼 현재 내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구나
아무튼 현재 내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구나
뚫린 하늘
바탕화면으로 써도 좋을 듯
하늘아래 걸려 있는 전신주 사진은 정말이지 묘한 매력을 준다
딱히 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그냥 전신주만 보면 이상하게 끌려서...
(나 전봇대 주사 같은 건 없다 술도 안 먹는다)
(나 전봇대 주사 같은 건 없다 술도 안 먹는다)
교회에서 집으로 오는 길. 하루 종일 내리던 비가 마침 그쳤다. 우중충한 하늘 아래 카메라를 꺼내들고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며 허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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