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2010. 2. 6. 00:46

늘 직장에 5분 10분 지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집에서 직장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30분이 걸리는데

그 사람은 늘 집에서 30분을 넘어 출발하기 때문이죠. 



어느덧 그는 차를 장만했고 

출근 시간은 무려 1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그러면 이제 더이상 지각을 하지 않았을까요?

안타깝게도 과거 버스를 타고 출근하던 때처럼 5분 10분 늦지는 않았을까요?


과거에 30분 늦게 집을 나선 것처럼

차가 생긴 후에도 50분 넘게 집을 떠나기 때문이죠.







환경이 우리에게 더 편리하게 변화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항상 삶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출근이 편리해졌다고 해서

저절로 지각하는 습관이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는 출근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겠죠.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이 다 여기에 포함되지요.

애인과의 데이트가 그렇고

보고서 제출마감시간이 그렇습니다.

고성능 컴퓨터 구입이 그렇고

베스트셀러 영어책이 그렇습니다.







환경이 어떻게 변화되든지

더 나은 우리의 모습을 기대하고 싶으면

결국에 남는 것은 의지밖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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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0. 2. 3. 22:48


오늘 드디어 CF 메모리 카드과 왔습니다. 이제 사진을 저장할 수 있겠군요.

내일은 외장 플래시 충전지와 충전기가 옵니다. 카메라 이 놈이 돈 먹는 하마군요. ;;;


카메라가 중고이기 때문에 전주인분께서 몇 장이나 찍었을까 궁금해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을 불러와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24,000여장 찍으셨더라구요. 출시일이 4년이나 된 모델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많이 사용하진 않으신듯...

아무튼 포스터 작업을 하려다가 한번 찍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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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0. 2. 3. 01:37

오늘 렌즈와 플래시가 왔네요. 바디에 직접 장착해보니 이제야 카메라 다운 모습이 드러납니다.

초보 실력에 비해 렌즈와 플래시가 상당히 비싸긴 하지만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욕 먹지 않으려면요.ㅎㅎ

하지만 정작 메모리카드가 아직 배송이 안되서 오늘 저녁에서야 비로소 촬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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