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2010. 4. 10. 23:13


기분도 안 좋고(궁금하신 분들은 DM 날려주세요)
몹시 우울해서 그냥 한강 갔다 왔습니다.
흔히 생각하시는 소위 한강다리...는 아닙니다.ㅋㅋ(농담)

야간이라 삼각대 펼치고 접는 게 무척이나 귀찮았네요.
한번 삼각대 넘어져서 식겁(카메라는 마운트 안 시켜서 다행)

아무튼 찍어놓은 사진들이 수평이 하나도 안맞아서 형편없네요.

은혜(?)로 봐주시길...

출사 장소는 테크노마트가 보이는 한강 고수부지입니다.(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
근데 주변에 볼만한게 없네요.


한강 보러 가는 길


오르막길을 은은히 밝혀주는 빛이 참 아늑합니다.

고수부지로 향하는 길목

고수부지로 향하는 터널

좀 건물들도 많아야 볼만 한데.

밋밋한 배경 속에 어색하게 자리잡은 테크노마트
얼핏 인터넷에서 테크노마트 옥상(?)에서 찍은 야경샷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별거 없습니다.

유무선 릴리즈를 이용한 장노출의 매력
수평만 맞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후보정은 귀찮아서 안한다는.


여러분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저 한강다리에서 뛰어내리지는 맙시다.


조용히 흐르는 물결에 비치는 불빛과 함께

출사 마치고 다시 한강을 떠나는 오르막길.


출사 마치고 다시 한강을 떠나는 오르막길.


출사 마치고 다시 한강을 떠나는 오르막길.


출사 마치고 다시 한강을 떠나는 오르막길.


출사 마치고 다시 한강을 떠나는 오르막길.


무선릴리즈가 있으니 가능한 일. 푸하핫.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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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Hob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