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몇 일전 남대문에서 유명한 모 카메라 매장 인터넷 쇼핑몰에서
D200중고를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카메라는 니콘으로 정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고
(사실 제가 아는 주변 분들이 거의 다 캐논 기종을 사용중이신지라 이에 대한 무언의 저항감(?)도 있었고요.ㅎ)
되도록 신품을 사겠노라 했지만 조합 및 카메라 구성을 이렇게 저렇게 따져보니 예산과는 도저히 맞지 않을 것 같아
렌즈 및 기타 장비는 좋은 것을 하되 바디는 중고 구기종을 선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기...
...보다는 거의 충동적으로 구입했네요.-_-;;
니콘이 새로 탑재한 무슨... 이미지 프로세서인가요...?? 아무튼 그 장치를 탑재한 모델에 대해 저채도 문제가 좀 있다고 해서 그 전 세대
모델을 구입했다는 게 좀 더 맞는 해명(?)일 것 같습니다. 또 구기종으로 2년정도 잘 쓰다가 내공이 쌓이면 나중에 풀프레임(!)을 질러보
자는 기약없는 다짐도 했고요.
물론 개인간 직거래가 아닌 위탁 판매 형식이라 가격은 약간 비쌌습니다만
그래도 그만큼 신용이 있다고 소문난 곳이었으니 그만한 프리미엄은 감수할만 했습니다.
아무튼 목요일에 D200이 왔습니다.ㅎㅎ
렌즈와 필터, 플래시, 메모리카드는 오늘 주문했으니 다음주에 도착할 때까지 그냥 손만 빨고 있어야겠네요. =_=
모든 구성품이 갖춰지면 그 때 한번 다 모아놓고 찍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p.s 카메라 와서 좋아했는데 후면 다이얼이 간혹 헛도는 증상이 있는 것 같아 남대문에 다녀왔습니다.
이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일 것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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