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2010. 2. 6. 22:04

방구석에서만 카메라를 쓰다가-이건 카메라에 대한 예가 아니라는!

짬이 나서 좀전에 석촌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학교에 갈 생각이었는데 귀찮아서 한강으로 갈까하고 빈둥빈둥거리다가 밤이 다 되서 겨우 결정한 것임ㅋ

큼직한 카메라 가방을 어깨에 메고 다니니 몹시 부담스러웠다는...

무슨 전문가도 아닌 듣보잡이 괜히 폼잡고 거들먹거리는 것 같아서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 눈치도 많이 보였고요...

손발이 찬 편이라 카메라 잡는 것도 너무 힘들었네요. 살이 에는 듯한 추위!

출사도 꾸준함과 의지가 없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석촌호수를 끼고 있는 롯데월드 및 주변 전경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역시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잡고 찍으니 흔들림이 작살이군요.

겨우겨우 건진 것만 올립니다.

정작 롯데월드 사진은 없네요.ㅋ



결론은... "삼각대 사야겠다"


이상입니다. 카메라가 가방 안에서 탄식하고 있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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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Hobbit™